부천시 송내1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송내1동에 따르면 백미, 상품권, 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추석맞이 이웃돕기 후원품은 현재까지 홀몸 어르신 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76명에게 전달됐다.

주민센터에서는 후원받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이웃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후원품으로는 ▲송내1동 복지협의체 300만원 상당 상품권 ▲재활공학연구소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송내1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김 30박스 ▲송내사랑의교회 백미 20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경인사업센터 백미 6포 ▲소사사랑회 이불 10채 ▲심곡복지관 10만원 상당 생활용품 10세트 ▲송내1동 새마을부녀회 송편 10박스 ▲부천남부역지하상가 신발 40컬레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송내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원 외에 홀몸 어르신 10명에게 영양주사를 지원했다.

영양주사를 맞은 어르신들은 “영양주사를 생전 처음 맞아봤다. 최근 기력이 많이 떨어져 힘이 들었는데 덕분에 기운을 차릴 수 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봉 송내1동장은 “명절이 더 힘들고 외로운 시기가 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품은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내1동, 032-625-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