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3동 ‘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이 9월 19일 오후 2시 후원자,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지역주민 및 자생단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유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연희)가 주관하고 통친회 등 자생단체가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이 올해로 14년을 맞았다.

▲ 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쌀 3,905kg 과 성금 888만 원이 모금됐으며 작년에 이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지원물품을 받아 수혜자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달식이 끝난 뒤,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성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물품을 관내 어려운 660여 가구에 전달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연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준 주민들과 모금에 협조하여 주신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틈새계층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중3동, 032-625-5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