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4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신상원)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선물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가정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가위 맞이에 필요한 밀가루나 부침가루, 연휴 기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는 라면, 누룽지과자 등 총 13종에 이르는 생필품으로 선물상자를 만들었으며, 다가오는 환절기에 유용하게 쓰일 생강 수제청도 후원받아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60가구에게 전달했다.

▲ 중4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한가위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한가위 선물상자는 당초 복지협의체에서 30가구에게 전달키로 계획했으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자 ㈜레인보우 폴리스(대표 이재칠)와 부천사임당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혜진)에서 추가 후원으로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생강 수제청을 후원했다.

신상원 중4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풍성한 한가위 선물상자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두 기관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나눔을 더하면 행복이 배가 된다는 중4동 복지협의체의 의지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외롭고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4동 복지협의체, 풍성한 한가위 선물상자로 나눔 실천

윤여소 중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물상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과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4동 복지협의체에서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서 매년 계절 선물상자, 한가위 선물상자, 김장 나눔 행사 등 여러 제안기획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4동 복지과, 032-625-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