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복지협의체(위원장 이배민)는 8월 16일 말복(末伏)을 맞이하여 저소득 홀로어르신들과 평소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온 봉사자들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홀로어르신 행복동행사업’과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하면서 봉사에 임해 온 봉사자들과 어르신들 간의 상호 우애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배민 중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기력을 보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밝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를 한 어르신은 “요즘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류철현 중동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협조해 주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평소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에 앞장서는 봉사자와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얻으셔서 건강히 여름철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동 복지과 032-625-5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