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공무원 들이 동부간선수로를 청소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농협, 농업인,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동부간선수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부간선수로는 굴포천의 북서부를 흐르는 농업용 수로로, 경기도 부천시의 북서부 오정구지역 논에 물을 공급한다.

이번 대청소는 동부간선수로 중 대장동 138-2번지부터 오정동 345-2번지 약 2㎞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청소에서 참가한 사람들은 각종 생활폐기물, 떠내려 온 나뭇가지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묵은 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부천시 녹색농정과 농업행정팀 장만순 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수로 관리로 오정구 농경지 약 340ha에 공급되는 농업용수의 수질을 깨끗하게 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