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1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사랑의 선물상자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부천시 중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윤태선)는 지난 25일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에 ‘사랑의 선물상자’ 20박스(200만원 상당) 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중1동 복지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중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고추장, 라면, 식용유 등 15종의 생필품을 담아 정성스럽게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복지 대상자들에게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 중1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선물상자를 만들고 있다.

이날 사랑의 선물상자를 전달받은 고시원에 거주하시는 장○○ 어르신은 “날씨가 너무 더워 외출도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채워져 있는 사랑의 선물 상자를 전달 받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태선 복지협의체위원장은 “오늘 사랑의 선물상사 꾸리기 및 나눔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중1동, 032-625-5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