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클래식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청소년 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기획하였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여행’ 이라는 콘셉트로 2018년 7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본 연주회는 빈 소년 합창단의 첫 여성지휘자로 주목을 받았고 현재,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김보미의 지휘와 해설과 함께 부천시립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합창음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연주회에서는 한국, 중국, 이스라엘, 러시아,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클래식 합창곡을 들어 볼 수 있다. 조혜영 편곡의 “옹헤야”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의 대표 곡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 강 왈츠”, ‘프란츠 슈베르트’의 “음악에 붙임(편곡 베어스토, 프리만)”, 영차 영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폴리 민요 ‘루이지 덴차’의 “푸니쿨리-푸니쿨라(편곡 황수진)”,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마크 헤이즈의 편곡 “대니 보이”, 안효영 편곡의 “포 카레카레 아나”, 흥겨운 멕시코 민요인 “라 쿠카라차(편곡 조나단 라트본)”, 맥 윌버그 편곡 “쉐난도”, ‘홍난파’의 “고향의 봄(편곡 김범준)” 외 세계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연주한다. 

클래식의 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주목받은 김보미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만드는 하모니가 청소년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 전석 5천원. 5세 이상 입장.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