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잔치

지난 16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와 큰나무 어린이집(호현로489번가길 29, 원장 오혜정)은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1‧3세대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일잔치는 복지협의체가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소사본동에 소재한 10개의 민간어린이집들이 한 달에 한 번 어린이 생일잔치를 진행할 때 지역사회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초청하여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세대 간 교류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잔치

이번 생일잔치에서는 큰나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준비한 ‘아빠는 크레파스’, ‘독도는 우리땅’ 등 동요 재롱잔치를 보고난 후 생일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잔치에 참석한 김○○(남, 80세)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생일상을 받아본다”며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생일잔치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셨다.

▲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잔치

큰나무어린이집 오혜정 원장은 “생일잔치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쳐주고 지역사회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잔치를 준비해준 큰나무 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의 특색이 살아있는 1‧3세대 생일잔치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잔치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매월 행사진행을 위해 수고해주는 복지협의체와 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