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2동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상2동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한 식전공연)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경자)는 지난 6월 30일 다복한 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산책”은 부천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13개 팀의 공연, 4개 팀의 전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9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문화공연과 기존에 즐기기 어려운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 상2동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

상2동 풍물반 졸업생들 위주로 구성된 다울림 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작은나눔앙상블과 상2동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과 기타동아리가 함께한 현여울 팀이 식전 공연을 장식하여 이웃들의 따뜻한 격려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2동 대표 재능나눔 공연단인 진도북 동아리의 웅장한 공연을 필두로 기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상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의 공연들이 이어졌다.

▲ 상2동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전시)

또한 초청공연인 상원초 학생들의 밝고 화사한 오카리나 연주와 상일초 학생들의 우아하고 영롱한 플루트연주는 객석 모든 이들을 무장해제 시켰으며, 섹소폰팀의 아름다운 선율과 상1동 밸리댄스팀의 신나고 화려한 춤사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은 2016년 부천시 우수동아리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 4월 제8회 수원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부의 ‘대상’을 쉽쓴 민요교실의 구성진 노래와 흥겨운 민요메들리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과 함께 어깨춤을 추며 마무리를 지었다.

▲ 상2동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비누만들기 체험행사)

연신 아빠미소를 지으며 참여한 아이와 축제를 즐기는 상원초등학교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들이 방과 후 수업의 일환으로 오카리나를 연습했는데 이렇게 뽐낼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 남녀노소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상2동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

이 행사를 개최한 상2동 신경자 주민자치위원장은“덥고 습한 날씨에도 지역 축제의 자리에 함께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부터 관내 학생, 그리고 여러 초청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인 상2동 상상마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의 장으로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계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2동 민원행정과, 032-625-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