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26일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그림책읽기, 마음읽기(그림책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 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그림책읽기, 마음읽기(그림책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는 그림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힘으로써 자녀의 상상력, 창의력, 언어발달, 인성발달을 촉진하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 범박·옥길 제2기 그림책지도사과정 개강식

이 프로그램은 옥길지구의 영. 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젊은 주부층의 교육적 요구와 손.자녀를 돌보는 범박에 거주하는 신중장년 층의 보육적 필요를 충족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방과 후 지도교사, 생태체험교사, 독서지도사 등 강사로서의 재취업을 위한 기초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개설되었으며 부천시평생학습국이 지원하는 학습반디매니저 특화 프로그램이다.

1기 그림책지도사 수업 후 실시된 만족도조사 결과 대부분의 수강생이 수업 내용에 「매우 만족」했으며 자기계발, 삶의 질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고 특히, 거주지에서 가까운 주민센터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개설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칭찬일색의 생생한 교육경험담이 입소문 나고, 그 결과 2기 수강생 모집에는 1기 때보다 더욱 많아진 수강희망자로 인해 수강생 정원을 학습장의 최대 수용인원인 52명으로 조정하기도 하였다.

▲ 범박·옥길 제2기 그림책지도사과정

조정남 범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젊은 세대와 중장년 세대, 옥길과 범박‧계수지역, 이웃끼리 학습활동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양성된 인적자원들이 배움을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활용함은 물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등 보육시설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일어나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에 개설될 주민자치프로그램이 공공성과 지역개발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6일(화) 부터 8월 14일(화) 까지 8주 동안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 까지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업내용은 그림책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칼데곳상 수상 그림책, 운율이 있는 시그림책, 한글그림책, 숫자그림책, 판타지 그림책, 전래 동화, 글 없는 그림책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등 종류별 그림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읽고 활용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과정을 마친 후 희망자에 한하여 심화과정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수강대기자의 요구로 내년 상반기에 그림책지도사 3기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범박동 주민자치사랑방(032-341-7004)로 문의하면 된다.

[범박동, 032-625-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