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도당산 벚꽃축제의 주무대인 벚꽃동산 야외무대에 벽화를 그리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부천시를 대표하는 꽃 축제 중의 하나로 부천시민은 물론 서부 수도권의 주민도 많이 찾는다. 해마다 성대하게 개최되는 벚꽃축제의 주 무대인 벚꽃동산 야외무대가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외관상 보기 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주민만족도 제고 및 미관 개선을 통한 야외무대 상시 활용을 위해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도당산 벚꽃동산 야외무대에서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야외무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벚꽃동산에 어울리는 화사한 벚꽃 그림을 그려 넣어 야외무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시켰다.

도당동새마을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벚꽃동산 야외무대가 새로이 단장돼 내년 벚꽃축제는 더욱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미구 도당동주민센터 032-625-5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