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원)는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단장 이향란) 주관으로 지난 20일 부천옹기박물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20명과 봉사단 20명이 함께 ‘성곡동, 옹기야 놀자~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다녀왔다.

‘옹기야 놀자~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2018년 부천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주최 도시재생과)에 선정된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12개 프로그램)’사업 일환으로,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과 봉사단이 1:1 짝을 맺어 도자기 컵을 만들어 보는 성곡동만의 복지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독거어르신과 봉사단원은 부천옹기박물관에 모여 먼저 천연허브 오일을 활용한 손마사지를 진행하면서 서로간의 인사 및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도예체험실로 자리를 옮겨 전문강사로부터 도예 만들기 설명을 듣고 어르신과 봉사단이 함께 도자기 흙을 주무르고 만져가며 정성스럽게 컵을 만들고 마무리로 예쁜 무늬를 새겨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예작업을 마친 뒤 봉사단에서 준비한 각종 과일과 떡을 먹으며 오늘하루 즐거웠던 경험들을 되새겼고 기념 단체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추후 봉사단에서는 어르신에게 도자기 컵과 오늘 찍은 사진을 손수 액자로 만들어 직접 선물할 예정이다.

윤경숙 성곡동 복지과장은“매번 성곡동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에 참여해주신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은 2018년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사업을 통해 ▲스포츠스태킹 교실 ▲아름다운 동행(캠핑) ▲건강차 만들기 ▲모기퇴치제·방향제 만들기 ▲뽀송뽀송 이불빨래 세탁 ▲추억의 영화산책 등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건강, 여행, 문화, 요리 등 다채로운 12개 체험형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