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가득한 5월, 부천시립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부천시민이 직접 신청한 합창곡을 선별하여 연주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부천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합창곡>은 2018년 5월 1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합창곡>은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익현의 지휘와 함께 부천시립합창단이 연주하며, 이번 공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곡뿐만 아니라 작품성이 높은 곡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와 공연의 수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 되어 있다. ‘바흐’의 최고 걸작 인 “예수 나의 기쁨”을 시작으로 종교음악의 대표적인 ‘하이든’의 “저 하늘은 주의 영광 나타나고”, ‘모차르트’의 “진노의 날” 등의 곡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어서 “넬라 판타지아”,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 ‘존 루터’의 “음악은 항상 당신 곁에”를 합창음악으로 들어보고, ‘조혜영’의 “세노야”, ‘김규환’의 “남촌”, 조익현 지휘자의 편곡으로 들어보는 “얼굴”을 함께 연주한다. 그 외에도 ‘푸치니’의 “아무도 잠들지 마라”, ‘베르디’의 “개선행진곡”,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등 다양한 명곡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조익현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준비한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합창곡>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