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이 이불빨래를 하기 위해 모인 성곡동 움직이는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성곡봉사단

성곡동 움직이는봉사단(단장 이향란)과 대한적십자사 성곡동봉사회(회장 박진선)는 지난 29일 여월휴먼시아 2단지에서『함께해요! 백년인생』프로그램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23가구의 이불 빨래를 실시했다.

‘봄맞이 뽀송뽀송 이불빨래’는 성곡동 움직이는봉사단원 5명과 대한적십자 성곡동 봉사회원 8명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봉사자들은 혼자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집에 직접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하고, 이불이 서로 섞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실과 바늘을 이용해 이불에 대상자의 이름표를 꿰맨 후, 대한적십자사가 지원한 전문 이동 세탁차량으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그렇게 세탁된 이불은 다시 봉사단원과 적십자 회원들의 손에 들려 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집으로 배달되어 두꺼운 겨울이불을 빨래할 생각에 걱정하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 성곡동 움직이는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성곡봉사단원들이 이불빨래를 하고 있다

박진선 대한적십자 성곡동 봉사회장은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여 이불빨래가 필요하지만 고령과 장애로 인해 이불빨래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사를 계획했다. 세탁지원을 받으신 분들이 너무 고마워하시고 기쁜 얼굴로 웃어주셔서 내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최명원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움직이는 자원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성곡동 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곡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봄맞이 이불빨래를 위해 모인 성곡동 움직이는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성곡봉사단

이 사업은 2018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 사업(11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부천시 도시재생과와 성곡동 복지협의체에서 지원한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