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공직자 ‘月 한 책 읽기’에 들어간다.

‘月 한 책 읽기’는 자칫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는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시대감각을 키우자는 취지로 지난 10월 1일 취임한 김홍배 소사구청장이 공직에 최우선으로 주문한 시책이다. 인문, 사회, 정치, 경제 등 독서분야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지속 추진된다.

도서는 개인이 소장한 책 1권을 부서에 기증하거나 행정자료실 도서 대출 등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팀원 간, 팀 간, 부서 간 상호 교차 독서 후 내부행정시스템에 서평을 등록하고 부서원 간에 댓글과 의견등록을 통해 공직자 소통을 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성인은 1년에 평균 0.8권의 책을 읽어 OECD 국가 중 꼴찌에 해당 된다. 공직자가 앞서 월 한 책 읽기 운동으로 공직자 스스로 자기를 계발하고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이끌어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사구는 공직자 ‘月 한 책 읽기’를 점차 시민에게 확산해 범 구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月 한 책 읽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행정지원과(032-625-6033 또는 트위터 @bc-sosaASD)로 하면 된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