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자연생태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부천시 자연생태공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해 연간 4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한다.

부천시는 부천 자연생태공원 내 부천무릉도원, 수목원 및 자연생태박물관에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국·도비 7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2월 19일 설치한 이 시스템은 1일 평균 115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자연생태박물관 본관이 쓰는 전기의 40%로 냉난방기, 3D영상관, 수족관에서 하루 동안 쓸 전기이다. 이를 1년간 모아 요금으로 계산하면 4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이 시스템을 운영하면 연간 24.89톤의 탄소가스배출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한몫을 한다.

부천시 녹색농정과 시설운영팀 김병윤 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고 부천생태공원이 더욱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 시설을 자연생태공원 관람객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를 배우는 현장학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