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매일 같은 일상이 지루하고 무대위의 새로운 나를 만나고 싶다면, 직장인극단 '다중인격'을 소개한다. 끼 많은 일반인들의 특별한 놀이터 다중인격은 체계적인 이론수업부터 직접 연극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친다. 2015년 12월 창단해서 현재 18명의 정단원과 4명의 신입 예비단원이 있으며, 여러 인격체를 표현하다 보니 다중인격이란 이름이 좋겠다 싶어 만장일치로 정한 것이라고 한다.

▲ 창단공연"미라클"

▲ "보고 싶습니다"

낮에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배우로 20대에서 40대까지 각자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활동했던 연극으로는 '미라클', '택시드라이버', '보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등 1년에 두 번의 정기공연과 각종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 "택시 드라이버"

▲ 모든 단원의 출연의 기적을 이룬"택시 드라이버"

박지남 단원은 "연극이나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억해 뒀다가 따라 해보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호응해 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때부터 진지하게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야간작업으로 극단에 참석하지 못하는 날이 가장 아쉽고, 기억에 남는 작품은 첫 주연 작품인 '택시드라이버'"라고 말했다. 이지원 단원은 “어렸을 때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전할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극단을 통해 연기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즐겁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성격도 밝아졌다”고 전했다. 이아름(총무) 단원은 직장인극단에서 5년 넘게 활동하면서 대학로 프로로 전향하여 직업이 배우가 된 케이스로 프로극단과 '다중인격' 활동도 열심히 하는 단원이라고 한다.

▲ 공연후 뒷풀이

희곡 선택부터 캐스팅, 동선연습 등 그들이 하모니를 내기까지 이병용 대표를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이벤트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때 시작하여, 연극과에 진학한 후 프로극단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아마추어극단을 운영하며 프리랜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극단운영까지 하게 만들었지만 여러사람이 모여서 함께 해야 하는 공동작업이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려운 점"이라며 "앞으로 부천인천지역 직장인들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서 직업배우들을 배출해 내는 공간으로 키워가고 싶다. 다양한 색깔의 작품을 만들어 관객들에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에게 연극이란 '열정', '또 다른 나', '꿈으로 가는 계단', '동아줄' 이라고 한다. 열정과 진정성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줄 그들의 연극이 기대가 된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연극에 도전할 새로운 극단원을 상시모집 한다고 한다.

문의 접수 : 010-9239-6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