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2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최영철)는 지난 2월 9일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먹거리 상자 25개를 전달하였다.

먹거리 상자는 가족들과 단절되고 이웃들과 소통이 없이 고시원 등에서 혼자 사는 저소득층 가구가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라면, 밥, 사골국, 김, 참치, 장조림, 약과 등으로 구성됐다.

최영철 위원장은 “고시원이나 취사도구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로, 수요자들의 맞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준비하여 설명절을 외롭지 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설날 선물을 받은 한 장애인수급자는 “상자를 열어보고 작은 것 하나까지 정성스럽게 챙겨준 마음이 느껴졌다.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부희 중2동장은 “사회나 이웃들로부터 고립된 채 쓸쓸히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이웃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2동, 032-625-5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