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비영리단체인 소사사랑회(회장 오혜정)는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설맞이 이웃사랑 선물 및 저소득가정 자녀 대학등록금’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소사사랑회는 설명절에 다함께 행복한 소사지역을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후원물품으로 사과 100박스(400만 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또한 어려운 생활환경을 딛고 일어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을 위해 대학등록금 100만 원을 전달하였다.

오혜정 소사사랑회 회장은 “우리는 이웃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올 설 명절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학등록금을 전달받은 학생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소사사랑회는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해주신 사과 100박스는 심곡본동 ․ 심곡본1동 ․ 송내1동 ․ 송내2동 ․ 소사본동 ․ 소사본3동 ․ 괴안동 ․ 범박동 ․ 역곡3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 대학등록금 100만 원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사사랑회는 2006년 4월 참여와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나눔실천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구성한 단체이며, 명절 홀몸어르신 물품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과 장학금 지원, 향기네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지원,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정기후원, 어려운 이웃 긴급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물적·정서적 후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