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는 2월 8일 오후 부천시원로협의회(이하 원로회)로부터 설 명절 이웃돕기 후원품인 백미 10kg 40포를 전달받았다.

원로회는 1997년에 관공서 및 관련 기관, 사회단체장 등을 역임한 지역 원로들의 모임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지역봉사를 취지로 발족돼 현재 3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괴안동 복지협의체는 부천시원로협의회로부터 백미 40포를 전달받았다

소진섭 원로회 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독거노인들에게 백미 20kg 20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는 저소득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괴안동을 찾아왔다. 아울러 원로회는 부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토록 시에 건의하거나 잘못된 사업추진 및 미비사항을 시정토록 부천시에 건의하기도 한다”며 부천시 발전에 원로회의 역할을 피력(披瀝)했다.

전명선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자식들을 가르치고 먹이느라 본인들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은데 늙어서도 자식들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매서운 한파에 따뜻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괴안동 복지과, 032-625-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