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엔 주민이 만든 신문인 ‘원미마루’가 있다. 2011년 10월 13일 창간호를 낸 ‘원미마루’가 두 돌을 맞이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원미마루’ 창간 2주년 기념식을 원미2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창간호부터 이번 제9호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발간한 점을 주민 스스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원미마루’는 이병구 편집장, 서주아 기자총무, 김연순 기자, 최은경 기자, 변선자 기자, 류인록 기자, 박수오 사진기자 등 주민기자가 지역소식 파수꾼 활동으로 만든 주민자치 대표신문이다.

창간호 당시 발간비용이 없어 1사람에게 1만원의 광고비를 걷자는‘100인 광고’와 편집장의 자비출연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원미마루’는 분기별 7000부를 발간해 원미동을 넘어 부천전역에 배포한다.

‘2012년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선정 되는 등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으며 알찬 주민자치신문으로 두 돌의 자리매김을 했다.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 성장옥 위원장은 “‘원미마루’가 오늘의 9호가 있기까지 험난한 길이 많았다. 두 돌을 맞은 오늘은 ‘원미마루’를 호적에 올려도 됨을 인정받는 날처럼 느껴진다”며 “‘원미마루’ 기자인 당신이 최고입니다”고 말했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