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를 마감하는 끝자락 까지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전하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경희대 큰나무 태권도 학원(부천시 상2동 소재) 에서는 어린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수 모은 라면 349개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하여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하고, 나눔의 기쁨을 교육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하여 당초 예상과 달리 많은 양의 라면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기부 받은 라면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30개씩 전달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순순한 마음과 따뜻한 정성 또한 덤으로 함께 보내질 계획이다.

경희대 큰나무 태권도 학원 김광원 관장은 “처음 시작한 일이였지만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아 놀랐으며,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교육하기 위하여,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자원 상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는 주민들이 있어 몸과 마음이 따듯하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처럼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상2동 마을 만들기에 늘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2동 민원행정과, 032-625-5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