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밀 수확체험

“예방교육하는 선생님들이 성폭력 예방, 지진이나 불이 났을 때의 대처법 등을 전교생에게 알려주셔서 좋았다”(4학년 이시연) “진로체험의 날에 8개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체험하는 행사가 도움이 되었고 친구들과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경험과 영화관련 수업을 들을 때 흥미로웠어요”(6학년 배지현)

'혁신공감학교'란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중원초등학교는 올한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배움의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 국악수업

전문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끌어내기 위해 4~6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국악수업을 하고 있고, 관악부는 희망자에 한해 수업하고 있으며 6학년은 애니메이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협동심 향상을 위하여 아침시간과 중간놀이 시간에 줄넘기, 피구, 풋살 등도 하고 있다. 올해 학교사업 중 생태환경교육이 제일 인상깊었다는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텃밭가꾸기나 1인 1식물 가꾸기, 우리 밀 수확체험, 새집 달아주기, 닭 사육하기 등은 아이들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이해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학교를 방문했을 때 아름답고 편한 분위기가 느껴져 안심되었다”고 말한다.

▲ 학교 숲 가꾸기 식목행사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전문성을 가진 학부모의 참여로 더 풍성한 학교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는 홍성권 선생님은 “교사 개인의 교실 중심에서 벗어나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 학생이 행복한 역동적 학교로 발전해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한다.

▲ 자연생태학교

중원초는 교사 상호간의 협동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월1회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 연수도 5회 진행했으며 학생자치회를 매월 실시해 학생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실과 교문에서 따뜻한 아침맞이 인사로 하루를 열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지도하며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사과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도 인성교육을 병행한 한자교육, 기초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무궁화 심기, 야생화 화단 가꾸기, 외부강사를 초빙한 자연생태교육과 재활용 체험의 날 등이 있었다.

또한, 지난달 있었던 대토론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더 나은 학교를 향해 발돋음을 멈추지 않는 중원초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