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본1동 복지협의체와 한우리봉사회가 집수리를 위해 모였다

부천시 심곡본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신재준)와 한우리봉사회(회장 민병정)가 협력하여 관내 저소득 다자녀 가구 집수리를 진행하였다.

10평 남짓한 2개의 방에서 부부와 어린자녀 4명이 난방도 되지 않는 곳에서 냉기를 이기기 위해 바닥에 비닐과 돗자리, 이불을 깔고 겨우 잠만 잘 수 있도록 생활하고 있었다. 벽지에는 곰팡이가 심했고 싱크대는 고장으로 기본적인 설거지조차 어려워 어린 자녀들이 지내기에 안전 및 건강상 위험이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 보일러 바닥 호스시공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

단순한 집수리가 아닌 보일러 바닥 호스 시공, 싱크대, 도배‧장판, 가구 교체 등 대대적인 수리가 진행 될 예정으로 비용적인 부담이 큰 상태였다.

이러한 위급한 상황에서 한우리 봉사회 자체적인 후원금(1,500천 원)과 읍면동민간협력활성화 긴급구호비(1,500천원) 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신속히 진행 되었다.

▲ 완성된 심곡본1동 두 번째 러브하우스

민병정 한우리 봉사회 회장은“수많은 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해 봤지만 이렇게 큰 공사는 처음이었으며 하루 빨리 어린 자녀들이 난방이 되는 따뜻한 방에서 잠을 편히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에 참여했다”라며 기뻐했다.

신재준 심곡본1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복지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필요한 이웃에게 제때 도움을 주는것이 진정한 복지이며, 앞으로 읍면동 민관협력 활성화 긴급구호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곡본1동, 032-625-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