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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겁게 노래하다"평균 나이 77세, 소사노인복지관 노래동아리 '즐거운 합창단'
김영미 시민기자(복사골)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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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9  2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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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합창단'의 제17회정기공연  
▲ '즐거운 합창단'의 제17회정기공연
어린이들과 달리 어른들이 노래를 부르면 비애, 공포, 긴장감이 해소되고 몸과 마음의 기분상태가 부드럽게 조화된다. 노래가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주 오래전 퇴계 이황도 사계절 건강노래를 제시했다. 사계절에 걸쳐 노래를 부르면 눈이 밝아지고 이가 좋아지며, 심화가 절로 가라앉고, 간 기능이 좋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했다.

  ▲ '즐거운 합창단' 남성파트  
▲ '즐거운 합창단' 남성파트
‘즐거운 합창단(단장 이소광)’은 부천소사노인복지관의 노래동아리다. 1997년 창단한 합창단 인원은 70명이다. 이들은 평균 나이는 77세, 90대가 2명이다. 자선행사 및 오프닝 공연(복사골 예술제, 노인문화제, 수주 변영로 문학제 등)은 100회를 하였고, 지난 12월5일 소사 어울마당 소향관에서 제17회 정기공연을 했다. 아울러, 2016년도엔 부천시 실버페스티벌 대상도 수여했다. 합창단의 이소광 단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동아리 자체모임을 한다. 노래를 해서 즐겁고, 즐거우니 건강해지고, 건강하니 젊어진다. 노래는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맞았을 때 긴장감을 줄여준다.”고 했다.

한편, 15년째 ‘즐거운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최현규씨(57세)는 창작동요 대상 ‘노을’의 작곡가다. 그는 현재 동국대 외래교수(불교 철학)이면서 베스트셀러 소설 ‘모스’를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1997년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주제곡도 작곡한 최교수는 “어르신들에게 인생을 배운다, 삶도 배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운다. 어르신들이 노래를 하면서 건강해지시니 나도 덩달아 건강해진다.”며 소년처럼 웃었다.

  ▲ 노래연습  
▲ 노래연습
마침 장옥순 단원이 ‘노을’을 하모니카로 부니 단원 몇몇이 흥얼거렸다. “선생님에게 칭찬 받으려고 며칠을 하모니카로 이 노래 연습했어요.”라고 말하는 장옥순씨에게 최교수는 미소를 부드럽게 보냈다. 부천시는 지난 11월 고령친화도시조성 선언식을 하면서 노인의 사회문화 참여를 강조했다. 입으로 소리를 내 뱉음으로써 기혈순환이 촉진되고 마음이 평안해지며 머리가 맑아져 수도의 목적을 이루게 된다는 노래. 그런 원리의 노래를 20년째 공연하며 지역에 봉사하고 있는 소사노인복지관의 ‘즐거운 합창단’은 고령친화도시 부천에, 썩 잘 어울리는 노인예술문화 단체임에 틀림없다.

부천소사노인 복지관 ‘즐거운 합창단’ 347-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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