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경재배기를 나눠 주기에 앞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선생님들에게 수경재배의 원리, 양액 만들기, 작물재배 방법, 활용방안 등을 교육하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30일 도시 어린이들의 농사체험과 자연생태교육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수경재배기’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수경재배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으로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실내에서 식물이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오정구는 수경재배기를 나눠 주기에 앞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을 대상으로 수경재배의 원리, 양액 만들기, 작물재배 방법, 활용방안 등의 교육하고 수경재배기를 활용한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수경재배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74곳에 각각 3세트씩 222세트 배부했다. 수경재배기 세트에는 수경재배기(18공), 영양제, 스펀지, 배추 모종이 포함돼 있다.

부천시 오정구 도시관리과 황인화 과장은 “어린이가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보는 실내텃밭 농산체험이 어린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구는 수경재배기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내 초등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어린이 체험용 수경재배기 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오정구청 도시관리과 농정팀(625-7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구 도시관리과 농정팀 625-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