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석중균)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업지역 민․관합동 생활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오정기업인회 소속 기업인들과, 오정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신흥로 470번길 등 오정동 공장밀집지역 내 주요 이면도로에서 장기 적치된 폐기물 약 11톤을 수거하였다.

신흥로 470번길 일대는 경인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차량 통행이 많고 주변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운전자들이 투척하는 쓰레기와 인근 기업에서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폐기물들이 쌓여 인근 근로자들은 물론 차량 통행도 불편을 호소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한 기업체 대표는 환경정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개별 CCTV 설치와 투기자 발견 시 신고할 것을 약속하였다.

석중균 오정동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는 지역 시민과 기업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주변 기업에서 스스로 정비하는 체계를 만들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무단투기 상습발생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오늘 정비완료 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효과적인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정동 생활안전과는 2017년 한 해 동안 11회에 걸쳐 ‘민․관 합동 생활환경정비’를 실시하여 통해 48.8톤의 쓰레기를 정비하였다.

[오정동 생활안전과, 032-625-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