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관내 위치한 참빛은혜교회(담임목사 서성준)는 지난 24일 차이니즈 레스토랑 ‘춘장’에서 성곡동 내 어르신 100여 명과 『짜장면Day』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의 식사 대접 봉사였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받고 식사를 마치신 분들은 같은 건물 4층으로 이동하여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이 웃음치료 강사의 목소리에 맞춰 율동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참빛은혜교회 성도들은 곳곳을 다니며 따뜻한 차와 간식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짜장면도 맛있게 먹었는데, 간만에 할멈들이랑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 신이 나게 웃었다. 늙은이들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성준 목사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 한 끼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결심했다. 작은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셔주시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장섭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장은“웃음은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고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환한 웃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몇 년은 더 젊어지신 것 같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 덕분에 이번 겨울도 훈훈하게 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