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부천시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세종병원 대강당에서 홀로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2017년 소사본동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소사본동 복지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병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부천종합사회복지관, 통장협의회, 민간어린이집 10개소(소사꾸러기·예쁜별·소사소망·큰나무·반딧불I·해님달님·오렌지·사랑샘·우리두리·언덕위에늘푸른)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합심하여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하였고, 소사본동 관내의 홀로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376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이명묵 세종병원 원장은 “세종병원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미션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을 이용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김장담그기사업에 동참하게 되었고, 복지협의체 및 유관기관과 꾸준한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위해 소사꾸러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장구공연을 함께 하여 김장담그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었다. 신명나는 장단에 봉사자들은 흥겨워하였고 이를 통해 모두가 합심하여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임형섭 동복지협의체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모두의 사랑을 모아 준비한 김장김치를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생각을 하니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관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주신 단체원 및 세종병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노고로 올해 소사본동은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