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20통장이자 미용사인 강민숙 통장이 미용봉사 중이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엔 찾아가는 ‘사랑의 가위손’이 있다. 세 달째 꾸준히 미용봉사를 펼친다.

지난 두 달은 경로당을 찾아 15명씩 두 번 미용봉사를 했고, 이번엔 홀몸어르신 5명이 미용봉사를 받았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통장협의회는 지난 23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을 찾아가 말벗도 하고 어르신을 단정하게 해주는 미용봉사도 실시했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20통장이자 미용사인 강민숙 통장은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미용실을 들어서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 혼자 계신 어르신을 찾아가 편하게 미용해 드리니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통장협의회 이성호 회장은 “어르신이 미용이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게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어르신의 건강도 챙기고 미용도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민장식 동장은 “미용봉사를 시작한지 벌써 세달 째 됐다. 한번 하는 일은 쉬우나 꾸준히 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 쉬는 날 본인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통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정구 신흥동주민센터 032-625-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