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3동에 소재한 범박주공어린이집(원장 조운숙)은 지난 17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60만 원을 한부모 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역곡3동 복지협의체 후원계좌에 기탁했다.

수익금은 지난 10월 26일 범박주공어린이집에서 주최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하였다.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및 교사들의 기부물품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성금으로 전달해 온 것이다.

범박주공어린이집 조운숙 원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관내 어려운 가정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알게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매년 추진하여 성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준배 역곡3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로 인해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협의체는 주민이 주민을 돕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곡3동, 032-625-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