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개관한 소사청소년수련관

책을 보고, 당구를 치고, 자전거 발전으로 노래를 부르고, 시계를 만들고, 효소를 만들고, 춤을 추고, 농구를 하고, 드론을 날리고, 양말목으로 냄비받침대를 만들고, 토론을 하고, VR체험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이렇게 소사청소년들은 웃고 뛰놀았다.

▲ 1층 따르릉 북 카페

▲ 따르릉 북 카페 내부전경

▲ 전망 휴게실

11월 18일(토) 오후 2시, 부천시 소사동로 125번지에 위치한 '소사청소년수련관'이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진 수련관은 소사지역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문화 활동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1층에는 목일신홀 대강당, 비트소사(밴드실), 리듬소사(밴드실, 흥이소사(댄스실))로 공간 이름도 특색있다. 아울러 1층에는 따르릉 북 카페, 상상소사 놀이터, 힘이 소사(체육관). 2층은 무한소사(사무실), 꿈이소사 도서카페, 정이소사 2~3층은 새살소사(보건실), 도움소사, 행복소사, 채움소사, 키움소사, 세움소사, 틔움소사, 창작소사(옥외 활동장), 정이소사3~4층은 소사루프탑(전망 휴게실), 재능소사, 생각소사, 이룸소사, 창의소사, 발상소사, 끼가소사, 신이소사. 정이소사4. 층마다 공간교실 이름에 ‘솟아’를 소리표기대로 ‘소사’를 붙인 것이 특색 있었다.

▲ 시계 목공 DIY체험

▲ 양말목으로 냄비받침대를 만든 김차연양

공간이름처럼 각양각색의 체험놀이도 많았다. 양말목으로 냄비받침대와 컵받침을 만들던 김차원 학생은(상원초, 1) “상동에서 놀러왔다. 친구, 친척에게 선물하고 싶어 지금 5개 정도 만들었다.”며 재밌어했다.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메이커스 프로그램(아두이노코딩, 섬유공예, 미술놀이터, 목공, 가죽목공), 난·소·공 프로그램(바이올린, 우쿨렐레, 랩, 힙합, 농구, 배드민탄, 방송댄스, 힐링요가, 가족요가), 학교연계사업(진로교육프로그램)등 모두 무료이다.

▲ 효소만들기 체험

▲ 자전거발전 노래방

▲ 냄비받침대, 컵받침대 재료인 양말목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09:00~21:00, 일요일 10:00~18:0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접수방법은 소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sosayouth.or.kr)에서 해당 프로그램 링크 클릭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입시위주의 교육과 게임에만 몰두하던 청소년들에게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공간이 부천에 생겼다. 그곳은 바로 ‘소사청소년수련관’이다.

소사청소년수련관 34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