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경제는 우리 사회의 관심사였다. 특별히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Airbnb(에어비앤비-주택,방 공유), Zipcar(집카-카셰어링) 등]이 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커졌다. 부천에서도 공유경제나 사회적 기업에 관한 정보를 얻고 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있다. 바로 송내동(경인로 60번길 40)에 위치한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이다.

▲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모습과 윤기영 센터장

‘사람과 사회를 잇는 사회적 경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마을 기업이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는 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올 한 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별히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센터에서의 교육 수강 후 수료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온라인 수강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도 배우고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어서 교육 참가율이 높다고 한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창업지원사업(‘단비기업’)과 청소년아이디어경연대회도 치렀다.

▲ 지난6월의 협동조합과정 수료식과 9월의 창업 지원 및 아이디어 대회 수상식 모습

이번 달에도 14일(화)부터 30일(목)까지(매주 화, 수, 목/14:00~17:00) 사회적경제 기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SNS마케팅·엑셀·파워포인트의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25명 내외로 10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전체 수업의 80%이상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오는 17일(금), 부천시청(3층, 소통마당)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임직원 및 부천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공유경제와 도시재생 연계 방안’을 주제로 포럼도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15일(수)까지다(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

  

▲ 부천시 공유경제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와 아카데미 및 포럼 안내 포스터

아울러 공유도시 부천의 브랜드 네이밍과 슬로건 공모가 진행되고 있어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시청 및 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jem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상부터 최우수상까지 총 20명에게 시상하며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윤기영 센터장과 최지은 팀장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고 실제적으로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센터를 방문해 상담 및 컨설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내년에도 알찬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니 올해 참가하지 못한 이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도움 받을 곳을 몰랐다면 주저하지 말고 센터를 방문해보자. 그리고 이번 기회에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도 가져보고 브랜드 네이밍과 슬로건 공모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 032-710-6491~2, www.seeot.or.kr

부천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 032-625-2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