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동에서는 다문화 및 저소득층 아동들과 함께 지난 4일 예술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중 전시회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위해 동 복지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설을 덧붙여 알려주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아이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져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귀여운 무민을 보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언니, 오빠들과 장래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 날 문화체험에 함께 한 김동국 도당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당동, 032-625-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