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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들길 걸으며, 억새와 갈대 보아요’
부천시청  |  peachisland@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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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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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한마음축제로 인산인해였던 11월의 대장들녁은 억새와 갈대길로 사람들을 이끈다.

덕산중학교옆 베르네천부터 걸으면서 군집된 오리떼의 무리와 간간이 인근의 가을걷이 무 뽑기가 진행되는 농촌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베르네천을 따라 예쁘게 단장된 개나리길과 벼를 벤 벌판을 바라보면서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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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2010년과 2013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만들어진 솟대, 대장들길, 마을유래안내판, 마을지도, 쉼터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70년대 향수가 깃든 대장동 마을도 둘러볼 수 있다. 대장들판에는 북부수자원생태공원, 동부간선수로, 여월천, 베르네천을 같이 볼 수 있으며 3개 구간의 자전거 둘레길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수로를 따라 연결된 둘레길 쉼터와 수크렁, 버드나무, 논바닥에 널부러진 짚을 트랙터가 가지런히 모으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이 여유롭다. 중간중간에 하우스가 있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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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갈대꽃길은 대장동 12-1번 버스종점에서 연꽃단지까지다. 인공식재했으나 운치가 있는 억새와 갈대의 모습이 범상치 않다. 이보다 더한 곳이 있을 까 한다. 주욱 30~40분간 걸으면서 그 끝자락에 사람키 정도로 성장했던 연꽃단지엔 아예 사그라져 언제 그랬느냐는 식의 모습으로 반긴다.

석중균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봄엔 한강물 들여오기(통수), 모내기, 항공방제, 가을걷이, 수로변 걷기 등 지역주민들과 일련의 농사행정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마을”이라고 말했다.

[오정동 민원행정과, 032-625-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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