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가 21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학생,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는 부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판타시아 색소폰회'의 힘찬 팡파레와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 에스터' 양의 생기발랄한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외발자전거 묘기팀의 환상적인 묘기와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 사이클 체조 국가대표팀의 재키스피닝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행사로는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 센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 처음 운영하는 자전거 벼룩시장, 100세 건강센터도 열렸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체험행사는 한 시간만에 재료가 모자랄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 안전모를 착용한 시민만 라이딩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 원미모범 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800여 명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이성노 도로사업단장은 “유난히 높아 보이는 맑은 하늘에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를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같이 즐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게 되고 모두가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 자전거 타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 032-625-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