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에 악기 연주와 댄스를 좋아하는 청소년이 모였다.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악기를 연주와 춤추기를 좋아하는 중학생 13명은 ‘중1동MG두드림’이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청소년 및 단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중1동MG두드림’ 발대식을 가졌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자치위원회 윤태선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과 청소년의 악기연주와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중1동MG두드림’은 MG(Miracle Generation, 기적의 세대)와 두드림(do-dream)의 합성어다. 청소년의 열정과 순수함으로 미래를 두드려 꿈을 이루고 세상에 긍정의 기적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가진다.

‘중1동 MG두드림’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요양원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축제에도 활발히 참가한다.

계남중학교 정예은 학생은 “취미로 했던 오카리나 연주가 이웃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어르신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 이경훈 동장은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 032-625-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