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유식)가 주관하고 자생단체가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작은실천 나눔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사랑의 물품 전달식 행사가 9월 28일 오후 2시 덕유사회복지관 앞에서 열렸다.

쌀 및 성금 기탁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지역주민과 자생단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사랑의 쌀·후원금 모금 경과보고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12년 간 83,794kg의 쌀을 모아온 사랑의 쌀독 사업을 올해에는 조금 더 맞춤형 지원을 위하여 쌀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쌀을, 물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중3동 관내 각 아파트와 관내학교 등 120개소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하여 쌀 5,214kg과 성금 733만 원을 모금한 것이다.

전달식이 끝난 뒤, 관내 어려운 700여 가구에 성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물품을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라고 인사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최유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준 주민들과 모금에 협조하여 주신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틈새계층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중3동, 032-625-5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