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3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방학기간을 제외한 연중 매일 오후 1시가 되면 소사초등학교 후문에서 하굣길 지도에 나서고 있다.

하굣길 지도는 2016년 3월부터 1학교 1단체 자매결연을 통해 소사본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소사초등학교가 협약하여 진행하고 있다.

소사초등학교 후문 앞 삼거리는 도로가 좁고,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있어도 아이들의 안전이 매우 위협받는 지역으로서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하굣길 지도가 없으면 무방비 상태의 교통 위험 지역이 된다.

18명의 청소년지도위원들은 매일 돌아가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통학로에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하여 땡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굣길 지도에 힘쓰고 있다.

서강진 소사본3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하굣길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사본3동 이정희 동장은 “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봉사하시는 청소년 지도위원들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참 봉사가 무엇인지를 느끼는 산 교육장이 된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였다.

[소사본3동, 032-625-6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