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정동 한마음대축제현장에는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모인 부스가 있었다.다름 아닌 오정동 생활안전과에서 운영하는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홍보 부스이다.

최근 주택가를 비롯해 공장지역에서 무단투기가 증가하면서 민원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보부스에서는 쓰레기 배출 및 재활용방법 등을 소개한 홍보물을 비치하였다.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2개를 교환해주는 행사도 함께했다. 한국전지 재활용협회에서 협찬한 건전지 400개가 순식간에 동이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또한 종량제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문에는 20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 주부는 “주변에서 종량제 봉투를 안쓰는 사람들이 많다. 시에서 단속과 홍보를 확대해주기 바란다.”며 "현재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 부착하겠다"며 홍보물을 가져갔다.

오정동 생활안전과는 평일 낮과 화, 목에 심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42명에 과태료 1,650만원을 부과하였다.

현장단속원 김씨는 “봉투값이 아까워서 라기보다 주변에서 안쓰기 때문에 자신도 안쓰려고 하더라.”며 무단투기 단속보다 홍보를 통해 종량제봉투를 사용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일우 오정동 생활안전과장은 “오늘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설문과 폐자원교환행사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린다.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잘 분석하여 진일보한 청소행정이 되도록 하겠으니 시민 여러분은 종량제봉투를 꼭 사용하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오정동 생활안전과, 032-625-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