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0일 오정아트홀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취미,문화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동아리 경연대회는 모두 7개동 주민센터에서 출전한 7개 동아리팀 100여 명이 참석하고 300여 명의 응원단이 참석해 공연을 펼친 결과 고강본동의 ‘사물난타’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요즘 우리 전통문화의 대표이면서 최근 한류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난타’의 조화로운 합주가 많은 박수를 받은 것이다.

우수상은 댄스바이러스팀의 에어로빅댄스를 한 고강1동주민센터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성곡동 성곡동주민센터의 ‘알로하 우크 케이키’의 우쿨렐레를 연주한 초등학생 천사들이 가져갔다.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회 진기량 위원장은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 진출하게 되는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2013년 오정구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여 너무나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오정구는 서예, 사군자, 뜨개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80여 점을 오는 12일까지 오정사랑갤러리와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 밖에도 오정구청 앞마당에서는 우수프로그램 체험 마당과 동 주민자치센터 홍보관을 만들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주민자치팀 625-7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