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지난 9월 15일 부천시 가족사랑 이음센터 제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올해 4월 문을 연 부천시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관내 경증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 치매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조모임을 활성화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월 동안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 명의 졸업자를 축하하며 졸업장과 개근상 등 상장수여가 있었다. 졸업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고 아쉬움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부천시 가족사랑이음센터 제1기 수료식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사후건강관리에 계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인지재활 프로그램에서 익혔던 건강활동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 건강한 삶을 가꿔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증 치매환자들의 인지 기능 개선 및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가족사랑 이음센터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보건센터는 9월 25일부터 가족사랑 이음센터 제2기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천 관내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은 오정보건센터 가족사랑 이음센터(032-625-4366, 4398)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보건센터 어르신건강팀 032-625-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