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주민들과 오정산업단지(몰드밸리협의회)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친 생활환경 정비가 20일 펼쳐졌다.

 

▲ 깨끗한 환경정비를 다짐하는 주민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정산업단지와 인근 대장동 둘레길, 동부간선수로에 쌓인 폐기물을 수거하고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엄정태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오정산업단지 몰드벨리협의회 임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하여 무단 투기된 생활폐기물 약 4톤을 수거했다.

오정산업단지 주변과 동부간선수로는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 중 하나로 주민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은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에 공감하고 이를 통해 쾌적한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몰드밸리협의회 회원들

▲ 오정산단을 청소하는 몰드밸리협의회 회원들

배인선 몰드밸리협의회 수석부회장(선프라텍 대표)은 “우리 삶의 터전인 산업단지 환경정비는 평소에도 아주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 정비활동을 실천해보자”고 말하며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석중균 오정동장은 “추석을 맞아 실시하는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단체원, 몰드밸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 집 앞은 내가 청소하며 동네 주민들과 서로 인사하는 좋은 풍습이 우리 동을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부천의 자연을 느끼며 대장들길을 걷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제12회 오정동한마음축제가  덕산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오정동 생활안전과, 032-625-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