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재산관리의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알 수 없어 애태우는 시민에게 토지현황을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를 시행한다.

‘조상 땅 찾기’는 2002년부터 지적정보센터 전산자료를 활용해 시행하고 있다. 이름만으로 전국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 수 있도록 그 기능이 향상됐다.

‘조상 땅 찾기’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경우는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미 사망한 조상 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청자의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입증하는 서류가 필요하다.

부천시 원미구 민원지적과 지적정보팀 김경남 팀장은 “올해 1191명이 조상 땅 찾기를 신청해 944필지 158만㎡의 조상 땅을 찾았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조상 땅 찾기’를 이용해 숨겨진 땅을 찾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원미구 민원지적과 지적정보팀 032-625-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