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소사역(현 부천역)

부천시는 올해‘부천탄생 100년, 부천시 40주년’을 맞아 복사골 부천 어제의 추억과 문화도시 부천 오늘의 감동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사진전을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40일간 순회 개최한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부천시민과 외부인들이 많이 왕래하는 부천시청 1층 로비(9. 25~10. 2)를 시작으로 1호선 부천역(10. 4 ~ 10. 13), 7호선 신중동역(10. 15~10. 24), 상동역(10. 25~11. 4)으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

총 15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부천의 추억 어린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부천의 옛 자연풍광 ▲부천의 옛 거리 모습 ▲부천시민의 생활상 ▲부천 산업현장 ▲기타 부천의 역사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는 사진 등과 함께 만화, 영화 음악의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한 오늘의 부천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부천시는 사진전과는 별도로 180쪽에 이르는 전시도록(화보집) 500부를 제작하여 부천탄생 100년, 부천시 40주년의 기록물로 보존함과 동시에 유관기관, 도서관, 각급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지명에 ‘부천(富川)’이 처음 등장한 때는 1914년. 올해 햇수로 100년이 되었다. 이후 1973년 7월 1일 ‘부천군 소사읍’이 ‘부천시’로 승격된 지 꼭 40주년을 맞았다. 시 승격 당시 6만5천여 명이던 부천시 인구는 현재 90만명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부천시는 올해 부천탄생 100년, 부천시 40주년을 맞아 10월 1일 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90만 부천시민이 함께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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