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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경로당 식탁이 풍성합니다”1사1경로당 ② 삼일테크(주) - 오정구 삼성경로당
한성희 시민기자(주부)  |  hanreg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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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30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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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구 삼성경로당 어르신들  
    ▲ 오정구 삼성경로당 어르신들
    “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기 쉬운데 덕분에 맛있는 반찬이 올라오니 어르신 건강이 훨씬 좋아졌어요.” 삼성경로당 조형묵(81) 회장은 매달 후원금을 보내주는 자매결연회사 삼일테크(주)(오정구 오정동768-4) 김종은(61) 사장에게 이렇게 고마움을 표했다.

    오정구의 어린이 공원 내에 있는 삼성경로당은 다른 경로당에 비해 경제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경로당의 30여 명의 어르신들의 점심 준비에 쓸 수 있는 비용은 정부보조금 30여만 원이 전부다. 경로당 회원들의 생활도 넉넉하지 않고 동네 경제도 여유가 없어 후원도 별로 없다. 난방과 수도요금은 시에서 지원이 되지만 전기요금이나 그 밖의 부대비용은 경로당에서 지급해야 해서 부식비로 많이 쓰기 어려웠다.

    그래도 어르신들은 꼭 경로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직장과 학교로 가고 나면 텅 빈 집에서 혼자 있기가 싫어 자연스레 경로당으로 오게 된다”는 우순례(79) 씨는 찬은 없어도 여럿이 모여 점심을 먹으니 훨씬 밥맛이 좋다고 한다.

    요즘 삼성경로당이 살림살이가 나아졌다.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 부천희망재단이 진행하는 1사1경로당 사업으로 자매결연한 삼일테크에서 결연 이후 달마다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준비하는 반찬 가지 수도 늘어났다.“얼마 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삼일테크를 찾아가 인사를 했다. 이 들을 맞은 김종수(54) 감사는 “더 많은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답했다.

    삼성경로당 어르신들은 동네 청소도 한다. 조형묵 회장은 “어느 날, 한 회원이 TV를 보거나 바둑을 두며 한가롭게 보내기보다는 뭔가 좋은 일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매달 5일 한 번 동네 청소를 시작했다. 덕분에 건강도 좋아지고 거리도 깨끗해지고 봉사료도 조금 받고 일석삼조가 됐다. ‘받은 봉사료는 모자라는 부식비에 보탠다’고 말했다.

      ▲ 삼일테크(주) 김종은 대표이사  
    ▲ 삼일테크(주) 김종은 대표이사
    삼일테크는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1993년 직원 몇 명으로 시작해 창사 20주년이 되는 지금은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유망 벤처기업이 되었다. 60여명의 직원 중 3분의 1이 연구원일 정도로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700만 달러 수출실적도 올렸다.

    창사 20주년을 맞아 생각을 바꿔보자‘ 라는 표어아래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삼일테크는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한다 김종은 사장은 “조금만 나누어도 그 덕분에 많은 기쁨과 보람을 얻는다”며 “삼성경로당 어르신을 더 많이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른 기업들도 1사1경로당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사1경로당’은 부천시의 기업과 경로당이 일대일로 자매결연하는 사업이다. 자매결연 맺은 기업은 자원봉사, 환경정비, 상담, 말벗되어주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351개의 경로당이 있다. 현재 10곳의 기업과 경로당이 자매결연했다.

    1사1경로당에서 부천시는 사업의 전체적인 진행과 조율을 맡는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은 결연기업체 모집을, 후원물품 및 금품의 지정 기탁 업무는 부천희망재단이 맡는다. 자매결연 관련 홍보 및 취재지원은 부천타임즈(발행인 양주승)에서 한다.

     
      ▲ 삼일테크 전경  
    ▲ 삼일테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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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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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선
    한 기자님! 덕분에 가을이 따뜻합니다...^*^
    (2013-10-12 07:06:33)
    데레사
    삼일테크김종은대표님감사합니다 여러곳에서 손이미치지안는곳 결연으로 맫어도와 주시니위글을읽으며
    참 따듯한 마음이듭니다 그나눔에 화이팅

    (2013-08-30 14:28:4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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