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7년 3분기 신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개설한  '시낭송반'이 시작된 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시낭송반’은 평생학습센터 학습반디 지원프로그램으로 등록하여 기존 탁구와 요가 등 운동프로그램만 주되게 운영하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꾀하고,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설되었다.

당초 11명에서 시작된 ‘시낭송반’은 수강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처음 시낭독을 접해 생소하고 낯설어하던 수강생들도 수업이 진행될수록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현주 시낭송반 프로그램 담당 강사는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시낭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자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다. 시낭송반 개설에 적극 협조해주신 동장님 이하 직원분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오영승 민원행정과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원미동에 새로 생긴 문화 프로그램인만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원미1동 민원행정과, 032-625-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