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괴안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강용희)는 지난 19일 괴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150여 분을 모시고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하는 ‘효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덥고 습한 여름철, 입맛을 잃고 건강을 해치기 쉬운 어르신들께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함으로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괴안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에서 준비한 것이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양지교회(담임목사 차선종)에서 50만원을 지원했고, 괴안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강생들은(강사 김지수) 재능기부로 노래 봉사를 하여 '효(孝) 나눔' 행사의 흥을 돋우는데 일조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괴안동이 하나 되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강용희 괴안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효 나눔’행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특히나 의미가 있다. ”면서, “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마음이 멀리 퍼져나가길 바란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식사를 드신 한 어르신은 “ 매년 여름 대접받는 삼계탕 한그릇이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모른다. ”며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며 흥겨운 노래도 들으니 행복하고, 여름을 이길 기운이 솟는 것 같다. ”며 환한 웃음을 지으셨다.

전명선 괴안동장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덕분에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매년 행사를 준비하는 바르게살기위원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정성 담긴 삼계탕으로 기력을 얻으셔서 여름철 건강히 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하여 어르신들을 응원하였다.

[괴안동 민원행정과, 032-625-6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