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4동 생활안전과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관내 청소업체인 강서실업(주) 및 약대동 주민센터와 협업하여 약대동 사유지(나대지) 내 오랜 기간 적치된 혼합쓰레기 1톤을 수거하였다.

주택가에 위치한 해당 대상지는 지난 6월 19일 콜센터를 통해 쓰레기 악취가 심각하다는 민원사항이 접수된 곳으로, 현장 확인결과 수개월 간 가림막 문이 잠긴 채 관리가 되지 않아 무단투기 쓰레기가 적치되고 여름철 악취가 심각한 상태였다.

중4동 생활안전과는 소유주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여 사유지 내 청소를 요청하였지만 소유자와 임차인 간 정리되지 않은 임대차 문제로 법적 분쟁 발생 우려가 있어 소유주가 개방을 주저하면서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중이었다.

이에 따라 중4동은 소유자의 입장 및 해당 쓰레기 악취 민원이 여름철 주민들의 불편사항임을 감안하여 소유자 및 임차인 쌍방과 사유지 개방 사안에 대해 적극 협의한 끝에 민원발생 15여일 만에 개방 합의를 이끌어 내고, 청소업체와 약대동 주민센터가 협업하여 합동 청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중4동 김태산 책임동장은 “약대동 사유지 청소는 더운 여름날 악취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소유자가 청결히 관리하여야 하는 사유지의 쓰레기를 민관․업체가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처리한 사례”라며“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유지 내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주신 청소업체 및 약대동 주민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중4동 생활안전과는 여름철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청소민원 접수 시 바로 바로 생활환경정비반이 출동하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쓰레기를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중4동 생활안전과, 032-625-5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