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는 초복(初伏)을 맞이하여 부천시 역도연맹(차동길 회장)과 함께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분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어르신 30명은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 중 가족 및 친지가 없어 특별히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며, 부천시 역도연맹에서 재정을 후원하여 또오래오리전문점(부천시 경인옛로 61)에서 삼계탕을 대접하였다.

동 복지협의체 임형섭 위원장은 “삼복의 첫째날인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보양을 책임져주신 부천시 역도연맹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의 마음을 실천으로 옮겨주신 덕분에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문화가 확대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의 마음이 담긴 떡을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 역도연맹 차동길 회장은 “부천시 역도연맹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서로 돕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관심이 많다.”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의미있는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부천시 역도연맹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생일잔치에 초대받은 임○○(여, 87세)어르신은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맛있는 삼계탕과 떡, 과일까지 대접받아서 올 여름을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행사를 주관해주신 복지협의체와 재정후원을 해주신 부천시 역도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끼의 행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주민들이 직접 주민을 돌보는 나눔문화 형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사본동, 032-625-6240]